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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의 관심사

영화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는 신선한 영화 바이러스

by amy2024 202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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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프로 톡소 바이러스

 

갑자기 사랑에 빠진다는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 영화는 보건 위기와 감정의 혼란이 교차하는 독특한 설정 아래 사랑이라기엔 너무 이상하고 코미디라기엔 아찔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배두나가 이유 없이 설레는 감염자 옥택선 역을  연기했고 김윤석이 유일한 치료제 개발 전문가 이균 역을 맡으며, 또 손석구는 순진한 연구원이고 남수필, 장기하는 초등학교 동창이자 자동차 딜러 김연우로 등장해 예측 불허의 삼각구도를 그립니다. 톡소 바이러스 증상인 “심박수 증가, 자신감 급상승, 도파민 폭발” 등이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강조되며, 감염된 순간부터 ‘심쿵 감정’이 폭발하는 비현실적 분위기를 코믹하게 표현합니다.

 

2. 이 독특한 구조의 등장인물 관계도

 

주인공 옥택선은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된 감염자로 이유 없이 설레고 들뜬 감정에 빠진집니다. 남수필역의 손석구는 모태솔로 연구원으로 택선과 소개팅으로 만난 후 파워 직진하며 감정 소용돌이에 빠집니다. 그 와중에 김연우(장기하)는 택선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자동차 딜러로 옛 감정을 기억하고 택선을 곁에서 지키려 합니다. 또 이균(김윤석)은 톡소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이며 택선의 상태를 파악하고 백신을 개발하려 합니다. 이 네 명의 인물은 각각의 방식으로 감염자 택선에게 얽히며, 사랑과 연구, 감염과 추적이 뒤섞인 인물관계를 형성합니다. 특히 택선을 중심으로 세 남자의 관계가 얽히고설키는 감정 삼각구도가 중심축이며, 바이러스 연구와 감염 대응 측면에서 이균의 역할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3. 감염되고 설레고 백신이 만들어지는 기상천외한 스토리 

 

대한민국을 강타한 치사율 100%의 신종 톡소 바이러스의 감염자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진’ 듯한 감정에 휘둘립니다. 번역가 택선은 우울증세, 연애 무관심증으로 살아가던 중 갑자기 모든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듯한 상태에 빠집니다. 이를 눈치 챈 초등학교 동창 연우, 소개팅남 수필, 그리고 바이러스 연구자로서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이 택선을 둘러싸고 접근합니다. 이균은 택선의 ‘슈퍼 항체’를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치료제를 개발하려 하지만 수필과 연우는 택선의 변화에 감정적으로 휘둘리며 감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결국 택선과 세 남자는 치료제 개발과 감정적 혼란 속에서 뜻밖의 여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4. 이 영화속에서 더 즐기기 위한 포인트

 

비현실적 감염 설정: 감염 즉시 사랑에 빠지는 바이러스 개념은 기존 좀비·재난 영화와 달리 감정코미디와 스릴러를 절묘히 결합시킨 새로운 시도입니다.
배두나의 연기 변신: 차갑고 무감정한 번역가에서 급격한 감정 변화로 ‘하트 콜렉터’가 된 택선의 변화는 그녀의 섬세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삼각 감정 갈등: 수필과 연우가 택선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서 생기는 대치 구도가 관객의 감정 이입을 유도합니다.
코미디와 긴장의 균형: 바이러스의 치명성과 로맨틱 감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연출, 예고편 속 “도파민 폭발” 같은 유머 코드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백신 개발 스릴러: 이균 연구자의 시선에서는 바이러스 추적과 치료제 개발의 긴장감 있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5. 영화의 갈리는 평가와 의견

 

전반적인 평가는 호기심 유발과 장르 혼합의 신선함에 찬사를 보내는 반면, 일부에서는 감정 전환이 급작스럽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호평: “톡소 바이러스”라는 기발한 설정과 톡톡 튀는 비주얼, 배두나와 김윤석 간의 연기 캐미가 관객에게 유쾌한 인상을 남긴다는 평이 많습니다. 특히 코미디적 요소와 로맨틱 감정 표현이 의외로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
비판: 반면 일부 평론가들은 설정의 독창성은 칭찬하지만, 감정선 전개가 다소 급진적이고 인과가 약하다는 점, 캐릭터 간 심리적 깊이 부족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관객 반응: 예고편 공개 후 SNS와 커뮤니티에서 “배두나표 로맨틱 스릴러?”, “설레면 죽는다” 등의 반응이 돌며 기대감을 높였고, 평소 보지 못한 장르 조합을 즐기려는 관객층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감염자 택선과 그녀를 둘러싼 세 남자의 관계, 그리고 치료제 개발자로서 이균의 역할이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관객들의 평가는 호기심과 신선함에 집중되며, 다소 급한 감정 변화에 대한 아쉬움도 엿보입니다.